목차
- 2025년 개발 로드맵: Django 5.1과 6.0의 핵심 변화는 무엇인가요?
- Django 5.1의 실용적인 개선 사항 (2024년 8월 출시)
- 버전 마이그레이션 압박과 Django 6.0 전망
- WSGI에서 ASGI로의 전환, Django 성능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
- ASGI 도입의 현실적인 득과 실
- 실무자를 위한 아키텍처 결론
- 대규모 서비스를 위한 Django ORM 쿼리 최적화 베스트 프랙티스는?
- N+1 문제 해결의 핵심: Prefetching과 Joining
- 데이터 전송량 최소화 기법
- 고급 ORM 기술로 복잡한 보고서 처리
- 클라우드 환경(AWS, GCP)에서 실패 없는 Django 배포 전략 (2024년 기준)
- 컨테이너화와 Fargate의 중요성
- 인프라스트럭처를 코드로 관리 (IaC)
- AWS vs. GCP 선택의 전략적 관점
- Django 개발자 커리어 가치: 한국 시장 연봉과 MLOps 트렌드 분석
- AI/ML 통합의 핵심 엔진
- 2025년 한국 개발자 연봉 수준 분석
- 최신 Django 버전 보안 취약점 (CVE) 및 GDPR 준수 가이드
- 2024년 주요 보안 취약점 및 패치
- 글로벌 서비스 운영을 위한 GDPR 컴플라이언스
- 미래 웹 개발에서 Django의 포지셔닝: Flask/FastAPI와의 공존 전략
- Django의 역할 분화와 새로운 프론트엔드 트렌드
- 경쟁 프레임워크와의 공존
- 개발자가 자주 묻는 Django 질문 5가지 (FAQ)
- 1. Django는 확장성이 좋나요?
- 2. Django는 MVC 프레임워크인가요? (용어 혼동)
- 3. Django는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나요?
- 4. Django REST Framework (DRF)를 꼭 사용해야 하나요?
- 5. Django는 어떻게 라이선스되나요?
2024년과 2025년, 웹 개발 프레임워크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Flask, FastAPI 같은 경량 비동기 프레임워크가 주목받으면서, 많은 개발팀이 Django가 너무 무겁고 구식이지 않나 고민합니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입니다. Django는 단순한 '풀 스택 모놀리스'를 넘어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내장된 보안 기능과 압도적인 안정성, 그리고 방대한 커뮤니티 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 과 AI/ML 기반 백엔드 시스템 의 '신뢰할 수 있는 API 백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Django 로드맵과 실무 최적화 팁,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경제적 가치까지, 2025년에도 Django를 선택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심층 분석합니다.
2025년 개발 로드맵: Django 5.1과 6.0의 핵심 변화는 무엇인가요?
Django 커뮤니티는 안정적인 릴리스 주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8월에 출시된 Django 5.1 버전은 개발 효율성과 보안, 접근성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Django 5.1의 실용적인 개선 사항 (2024년 8월 출시)
Django 5.1은 개발자가 겪는 반복적인 수고를 줄이고, 보안 기본값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LoginRequiredMiddleware입니다. 이 미들웨어를 MIDDLEWARE 설정에 추가하기만 하면, 이제 모든 뷰에 인증이 기본적으로 강제됩니다. 이는 기존에 수많은 뷰에 login_required 데코레이터를 일일이 붙여야 했던 수고를 덜어줍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급 내부 시스템이나 관리 페이지를 구축할 때, 보안 실수를 방지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는 명확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Django는 포용적인 프레임워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5.1 버전에는 여러 접근성(Accessibility) 개선 사항이 포함되었습니다. 관리자 인터페이스에서 스크린 리더 지원이 향상되었고, 더 시맨틱한 HTML 요소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기술이 사회적 측면까지 고려해야 함을 보여주는 변화입니다.
개발 편의성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템플릿에서 URL의 쿼리 문자열을 다루는 작업을 크게 간소화하는 querystring 템플릿 태그가 새롭게 제공됩니다.
버전 마이그레이션 압박과 Django 6.0 전망
모든 Django 사용자에게 중요한 공지가 있습니다. Django 5.0은 이미 2024년 8월에 주류 지원(mainstream support)이 종료되었습니다.
긴급 공지: Django 5.0은 2025년 4월까지만 보안 및 데이터 손실 관련 패치를 제공받게 됩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모든 프로젝트를 그전에 5.1 버전 이상으로 반드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이처럼 정기적인 마이그레이션 비용을 필수적으로 예산에 반영해야 합니다.
다음 주류 버전인 Django 6.0은 2025년 12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Django 로드맵은 일반적으로 성능 및 확장성 개선, 그리고 향상된 개발자 경험을 핵심 목표로 설정합니다. 이는 Django가 미래 웹 개발의 표준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WSGI에서 ASGI로의 전환, Django 성능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
최근 Django를 논할 때 ASGI(Asynchronous Server Gateway Interface)는 빠지지 않는 주제입니다. ASGI는 비동기식 작동 방식을 지원하여, 대규모 동시 연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ASGI 도입의 현실적인 득과 실
ASGI의 핵심 가치는 I/O 바운드 작업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쿼리를 기다리거나, 외부 API에 응답을 요청하는 동안 코드 실행이 대기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WSGI(Synchronous) 환경에서는 이 대기 시간 동안 워커 프로세스가 점유되어 서버가 블록됩니다. 반면, ASGI는 대기하는 동안 해당 워커를 해제하여 다른 요청을 처리하게 함으로써 처리량(Throughput)을 극대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현실적인 논란이 발생합니다. 단순 CRUD (생성, 읽기, 업데이트, 삭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ASGI 서버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는 속도가 빨라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Django와 Django Rest Framework (DRF) 기반의 백엔드 테스트에서, 동일한 작업을 ASGI 모드로 실행했을 때 약 15ms의 오버헤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ASGI 환경이 동기식 뷰를 처리할 때 수반하는 내부 복잡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ASGI는 응답 지연 시간(Latency)을 무조건 줄이는 마법 같은 솔루션은 아닙니다.
실무자를 위한 아키텍처 결론
ASGI는 처리량을 늘리는 도구이지, 응답 지연 시간을 최적화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비동기 환경으로의 완전한 전환은 높은 인지적 복잡성 을 유발하며, 모든 뷰를 비동기(Async)로 리팩토링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실무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웹소켓(WebSockets)이나 실시간 알림처럼 비동기가 필수적인 부분에만 Django Channels을 사용하여 ASGI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 외 데이터베이스 조회나 외부 API 호출로 인한 I/O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Celery와 같은 백그라운드 워커에 작업을 오프로드하는 것이 훨씬 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Table 1: WSGI vs. ASGI 실무 성능 및 활용 시나리오
구분 | WSGI (동기) | ASGI (비동기) |
기본 작동 방식 | 동기식, 요청당 하나의 Worker 점유 | 비동기식, 요청 대기 중 Worker 해제 가능 |
주요 사용 사례 | 일반적인 CRUD, 관리 시스템, CPU-Bound 작업 | 웹소켓, 챗봇, I/O-Bound 작업 (외부 API 대기) |
단순 Latency | 더 빠를 수 있음 (오버헤드 적음) | 기본 오버헤드가 발생할 수 있음 (~15ms) |
최대 동시 연결 | Worker 수에 따라 제한적 | I/O 대기 시 훨씬 많은 동시 연결 처리 가능 |
복잡성 | 낮음 (표준) | 높음 (Async DB 설정 및 View 리팩토링 필요) |
대규모 서비스를 위한 Django ORM 쿼리 최적화 베스트 프랙티스는?
대부분의 Django 성능 병목 현상은 프레임워크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ORM (Object-Relational Mapper)의 비효율적인 사용에서 비롯됩니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가져오는 것이 백엔드 최적화의 8할입니다.
N+1 문제 해결의 핵심: Prefetching과 Joining
Django의 성능 최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N+1 쿼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쿼리셋을 반복하면서 관련된 객체를 개별적으로 다시 조회할 때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 ORM 최적화 기능이 사용됩니다.
- select_related(): Foreign Key나 OneToOne 관계처럼 단일 관계를 가져올 때 효율적입니다. 이 메서드는 데이터베이스 레벨에서 SQL JOIN을 발생시키고, 단 한 번의 복잡한 쿼리로 데이터를 모두 가져옵니다. 이를 통해 이후 관계 객체를 접근할 때 데이터베이스 쿼리가 필요 없어 N+1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합니다.
- prefetch_related(): ManyToMany 관계나 Generic Relationship 등 다중 관계를 처리할 때 사용합니다. 이 메서드는 여러 개의 쿼리를 날리지만, 그 결과를 파이썬 메모리에서 효율적으로 조합하여 N+1 문제를 해결합니다.
데이터 전송량 최소화 기법
불필요한 데이터 로드를 줄여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간의 전송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values()와 only()의 활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전체 모델 객체를 로드하는 대신, values()를 사용하여 딕셔너리 형태로, 혹은 only()를 사용하여 필요한 필드만 명시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특히 수십 개의 필드를 가진 대형 모델에서 효과적입니다.
- 모델 디자인 원칙: QuerySet 최적화 외에도, 모델 자체가 단일 책임 원칙(Singular Responsibility)을 따르고 데이터베이스 정규화(Normalization)가 잘 적용되어야 합니다.
고급 ORM 기술로 복잡한 보고서 처리
단순 조회를 넘어,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할 때도 ORM의 고급 기능을 활용해야 합니다.
- annotate와 aggregate: SQL의 그룹화(GROUP BY)나 집계(SUM, AVG) 기능을 ORM 레벨에서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파이썬 코드로 이 작업을 반복문 처리하는 것보다 데이터베이스 엔진에 처리 비용을 위임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 Subquery와 OuterRef: 복잡한 조건부 쿼리나 비교 연산을 ORM 내부에서 SQL Subquery 형태로 변환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로직을 Python 코드가 아닌 데이터베이스 쿼리로 직접 해결할 수 있게 합니다.
"Django의 성능 병목 현상은 대부분 프레임워크 자체의 문제가 아닌, ORM의 '편의성' 뒤에 숨겨진 N+1 쿼리에서 비롯됩니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가져오는 것이 백엔드 최적화의 8할입니다." (20년 경력의 시니어 개발자)
클라우드 환경(AWS, GCP)에서 실패 없는 Django 배포 전략 (2024년 기준)
현대 웹 애플리케이션, 특히 확장성이 중요한 Django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컨테이너 형태로 배포됩니다. AWS, GCP 등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배포하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컨테이너화와 Fargate의 중요성
2024년 기준으로 Django 배포의 표준은 Docker 컨테이너화입니다. Django 애플리케이션을 Dockerfile로 패키징하고, 이를 AWS ECR (Elastic Container Registry) 같은 레지스트리에 푸시하는 것이 기본 단계입니다.
배포 환경은 AWS Fargate (ECS)가 가장 보편적인 선택입니다. Fargate는 서버리스 컨테이너 환경으로, 개발자가 인프라(EC2 인스턴스) 관리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성공적인 Fargate 배포를 위한 핵심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 RDS (PostgreSQL): 데이터 지속성을 위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 S3: 정적 파일 및 미디어 파일 저장소.
- ALB (Application Load Balancer): 트래픽을 ECS 태스크로 분산시키고 Health Check를 수행합니다.
인프라스트럭처를 코드로 관리 (IaC)
서비스의 규모가 커지면 인프라스트럭처를 수동으로 관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위험합니다. Terraform과 같은 IaC(Infrastructure as Code) 도구를 활용하여 인프라를 코드로 정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IaC를 사용하면 VPC, 서브넷, 보안 그룹, ECS 클러스터 및 로드밸런서와 같은 복잡한 AWS 인프라를 단일 구성 파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IaC 접근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환경 간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개발, 스테이징, 프로덕션 환경이 모두 동일한 코드로 생성되므로 환경 차이로 인한 오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IaC는 블루/그린 배포 같은 무중단 배포 전략을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하며, 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AWS vs. GCP 선택의 전략적 관점
클라우드 플랫폼 선택은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AWS: 가장 광범위한 도구 세트를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비용 구조와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단일 초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 GCP (Google Cloud Platform): 후발 주자이지만, 딥러닝,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Django의 기반인 Python의 핵심 강점이 AI/ML인 만큼, 만약 서비스가 MLOps 백엔드 또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능을 핵심적으로 포함한다면, GCP는 강력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Django 개발자 커리어 가치: 한국 시장 연봉과 MLOps 트렌드 분석
Django는 단순히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도구를 넘어, Python 생태계의 성장에 힘입어 개발자 커리어 가치를 높여주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ML 통합의 핵심 엔진
Python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분야에서 독보적인 언어입니다. Django는 복잡한 ML 모델이나 NLP 파이프라인을 프로덕션 환경에 통합하고 관리(MLOps)하는 데 최적화된 백엔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JetBrains의 보고에 따르면, MLOps 작업에서 Django의 사용률이 25% 상승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증가와 함께 Django의 유연성이 입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Django REST Framework (DRF) 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 Django 앱이 다른 시스템과 통신하는 표준 API 서버 역할을 합니다. DRF의 2024년 사용률은 20%로 증가 추세이며, 이는 Django가 현대적인 웹 환경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2025년 한국 개발자 연봉 수준 분석
Django는 다목적성, 속도, 보안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하며 , 한국 시장에서도 매우 탄탄한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2025년 한국 Python 개발자 (Django 포지션 포함)의 평균 연봉 수준을 보여줍니다.
Table 2: 2025년 한국 Python 개발자 평균 연봉 (Django 포지션 포함)
레벨 | 연간 평균 급여 (KRW) | 글로벌 기준 초기 연봉 (USD) |
주니어 (Entry Level) | 7,400만 원 | $43,000 |
평균 (Average) | 8,680만 원 | $60,000 |
시니어 (Senior Level) | 9,800만 원 | $78,000 |
데이터 출처 | ERI Economic Research Institute (2025년 기준) | Alcor BPO (2024년 기준) |
한국 시장에서 시니어급 Python 개발자는 1억 원에 가까운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Django의 안정성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높은 신뢰도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MLOps 통합 능력을 갖춘 Django 전문가는 Python 생태계 내에서 더욱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보상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 미국 시니어 개발자의 연봉은 $155,000 이상으로, 한국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최신 Django 버전 보안 취약점 (CVE) 및 GDPR 준수 가이드
Django는 보안에 강한 프레임워크로 알려져 있지만, 정기적인 보안 패치 적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법적/윤리적 측면, 특히 GDPR 준수가 중요합니다.
2024년 주요 보안 취약점 및 패치
Django 개발팀은 정기적으로 취약점을 발표하고 패치합니다. 개발팀은 항상 최신 마이너 버전(예: 5.1.x)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합니다.
최근 발표된 주요 보안 취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CVE-2024-24680 (DoS): 2024년 2월에 발견된 취약점입니다. intcomma 템플릿 필터가 매우 긴 문자열과 함께 사용될 때 서비스 거부(DoS) 공격에 취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Django 5.0.2와 4.2.10에서 수정되었습니다.
- IPv6 유효성 검사 취약점 (DoS): 2025년 초에 수정된 취약점으로, IPv6 유효성 검사 시 문자열 상한선 제한이 부족하여 잠재적인 DoS 공격이 가능했습니다.
- CVE-2025-13372 (SQL Injection): PostgreSQL의 FilteredRelation에서 심각도 '높음'의 SQL Injection 취약점이 발견되었으며, 2025년에 패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템플릿 필터나 내부 유효성 검사 기능에서도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 패치가 포함된 최신 버전을 즉시 적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글로벌 서비스 운영을 위한 GDPR 컴플라이언스
유럽 연합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은 전 세계적으로 법적 영향을 미치며, 유럽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서비스는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Django는 컴플라이언스 대응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GDPR 준수를 위한 핵심 구현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잊힐 권리' 구현: 사용자가 요청할 경우 개인 정보를 영구적으로 삭제하는 Forget me 기능을 구현해야 합니다. 특히, Salesforce나 Hubspot 같은 제3자 시스템에 푸시된 데이터에 대해서도 삭제 요청을 전파하는 API를 구현해야 합니다.
- 명확한 동의 관리: 개인 데이터 처리에 대한 명확한 동의 체크박스 모델을 추가해야 합니다. 사용자에게 데이터가 어떻게, 누구와 공유되는지 명확히 고지하고, 코치나 다른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공유할 때도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 데이터 보관 기간 제한: 데이터를 수집한 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불필요하게 보관하지 않고 삭제해야 합니다.
GDPR 준수는 프레임워크 선택의 윤리적 기준이 됩니다. Django는 데이터 모델 레벨에서 PII(개인 식별 정보)를 분리하고 관리하기 쉬운 구조를 제공하여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미래 웹 개발에서 Django의 포지셔닝: Flask/FastAPI와의 공존 전략
경량 프레임워크의 부상 속에서 Django의 미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Django는 무거운 모놀리스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아키텍처에 유연하게 통합되는 강력한 백엔드 서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Django의 역할 분화와 새로운 프론트엔드 트렌드
Django의 가장 큰 변화는 더 이상 모든 것을 스스로 처리하는 모놀리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Django REST Framework (DRF) 를 통해 강력한 API 서버 역할을 수행하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내에서 핵심 비즈니스 로직을 담당합니다.
또한, 최근 프론트엔드 트렌드인 HTMX 및 Alpine.js의 부상은 Django의 가치를 다시 높이고 있습니다. 이 기술들은 복잡한 SPA(Single Page Application) 개발 방식 대신, 서버 측 렌더링(SSR)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모던한 인터랙션을 구현하게 해줍니다. 이는 개발팀이 복잡한 JavaScript 프레임워크 관리에 쏟는 피로도를 줄이고, Django의 강력한 템플릿 엔진과 백엔드 로직에 집중하여 개발 속도를 높이는 'Back to Basics'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경쟁 프레임워크와의 공존
Python 웹 프레임워크 시장은 Django, Flask, FastAPI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프로젝트 요구 사항을 충족시킵니다.
Django는 종종 자동차에, Flask는 자전거에 비유됩니다. 둘 다 목적지에 도달하지만 방식이 다릅니다.
- Django: 내장된 ORM, 관리자 패널, 인증/권한 모듈 등 '배터리 포함(Batteries Included)' 철학을 따릅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내장 기능, 신뢰성이 필수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금융, 헬스케어, 대규모 SaaS 플랫폼 에 적합합니다.
- Flask/FastAPI: 매우 가볍고 유연하며, 필요한 기능을 외부 확장으로 직접 선택합니다. 마이크로서비스나, 단순하고 빠른 응답 속도가 필요한 API, 혹은 웹 개발 기본을 학습하는 데 적합합니다.
결론적으로, Django는 이미 수많은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설정 오버헤드가 크지만 , 그 성숙도와 안정성 덕분에 향후 10년 이상 신뢰와 장기 운영이 중요한 분야의 백엔드 표준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것입니다.
개발자가 자주 묻는 Django 질문 5가지 (FAQ)
1. Django는 확장성이 좋나요?
네, Django는 대규모 서비스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입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핀터레스트(Pinterest) 같은 글로벌 서비스들이 초기부터 Django를 채택하여 수억 명의 사용자를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올바른 ORM 최적화와 클라우드 인프라(ECS/Fargate) 구성을 통해 충분히 확장 가능합니다.
2. Django는 MVC 프레임워크인가요? (용어 혼동)
Django는 MVC 패턴과 유사하지만, 자체적으로 MTV(Model-Template-View) 패턴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View'는 HTTP 요청을 처리하는 컨트롤러 역할을 담당하며, 'Template'이 사용자에게 보이는 뷰(View) 역할을 합니다.
3. Django는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나요?
Django의 내장 ORM은 기본적으로 PostgreSQL, MySQL 같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NoSQL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NoSQL을 사용하려면 MongoDB 엔진과 연동하는 Djongo 같은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거나, 관계형 데이터와 NoSQL 데이터를 분리하여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4. Django REST Framework (DRF)를 꼭 사용해야 하나요?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Django는 기본적으로 함수 기반 뷰나 클래스 기반 뷰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DRF는 API 구축에 필요한 직렬화, 인증/권한, 브라우저블 API 등 핵심 기능을 강력하게 제공합니다. 현대 웹에서 프론트엔드와 분리된 API를 만들 때는 개발 효율성과 기능 면에서 DRF를 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표준으로 간주됩니다.
5. Django는 어떻게 라이선스되나요?
Django는 BSD 라이선스를 따르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입니다.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Django의 공식 로고나 상표를 사용할 경우, Django Software Foundation(DSF)의 상표 라이선스 지침 을 준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Django 관련 서적에 로고를 사용하려면 수익의 일부 기여 계획을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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